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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화장품 키워드- 현지화 전략 (이기성 해외사업팀장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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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1-28 14:47 조회2,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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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기업 생존력 높여야”
소비주체 파악, 시장동향 주시, 발빠른 대응 ‘해법’

[2016 신년기획 I] 2016 화장품 키워드 GLOCAL - LOCALIZATION

[CMN] 글로벌 무대에서 현지화 전략은 ‘성공 키워드’다. 특히 중국은 현지화 전략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린다. 전 세계 기업이 주목하는 중국, 세계 2위의 시장규모를 가진 화장품 소비대국을 바라보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이라면 올해도 철저한 현지화로 생존력 높이기에 나서야 할 것이다.

중국산업연구망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1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성도 높다. 중국은 한국에서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다. 수출규모 점유율이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같이 거대한 소비시장과 잠재력을 가진 중국시장으로 이미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올해도 중국 시장진출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제품의 차별화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국내외 화장품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은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다양한 기능을 가진 한국의 BB크림은 미백, 자외선 차단, 수분공급과 같은 스킨케어는 물론, 톤 보정과 잡티를 가려주는 등의 메이크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별 소비시장의 특성을 파악한 제품 개발은 성공적인 중국 진출 현지화의 첫 걸음이다.


새로운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장

유통에서는 온라인 전자상거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5년은 중국 전자상거래가 새롭게 도약한 한해였다. 업체간 치열한 서비스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중국 소비시장의 주역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했다.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총 거래액은 18조위안(약 325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보다 35%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알리바바 등 전자상거래 전통 강자들의 지위가 더욱 단단해진 가운데 신흥 업체들의 상승세가 매서웠다.

또 올해 중국 톈진(天津)에는 글로벌 최대 해외직구 기지가 건설된다. 중국의 대표 해외 역직구 서비스인 펑취하이타오(豐趣海淘)가 중국 톈진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직구 기지 ‘만국관’을 출범시킨다. 4만㎡ 규모의 부지에 결제, 수입, 유통, 물류 등 해외직구 관련 인프라와 고객들이 물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까지 들어선다. 실내 인테리어에만 2억위안이 투입됐다. 오는 6월 만국관 모든 부분의 영업이 개시되면 베이징을 아우르는 중국 화북지역 최대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탄생된다.

이처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중국 내 거대기업들과 신흥기업들이 앞다퉈 여러 사업과 서비스를 접목,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들을 유치하고 있어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본격적인 진출이 요구된다.


중국 정부 5~10% 관세인하 발표

한편 중국 정부의 최근 관세인하 발표가 국내외 화장품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장품, 의류, 가방 등에 대한 수입관세를 5~10%로 인하하고 소비세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세율 인하는 물론 면세점 확장, 판매 제품 다양화 방안까지 내놓았다.

이 영향으로 관세율이 비교적 높은 수입 색조 화장품의 가격 경쟁력은 높아질 전망이다. 또 세율 조정으로 중국 요우커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판매시장은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현지 판매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는 한국 화장품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소비가 국내소비로 전환되면 중국 현지 온라인 쇼핑몰과 화장품 OEMㆍODM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한국의 화장품 기업들은 세율정책에 따른 손실을 피하기 위해 중국 시장동향을 꾸준히 주시하며 발빠른 대응책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주)블루아시아 이기성 해외사업팀장
kisung31@daum.net

* 출처: CMN 코스메틱 매니아 뉴스 (www.cm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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